처음에 캘리포니아에 왔을때에는 무척이나 황량해 보였다. 주변이 다 브라운 색에, 그리고
말라죽어가는 풀들에, 아 내가 사막지역으로 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올해 유난히 비가 많이 왔다고 하고, 그 비로 인해 spuper bloom 이 되었다고,
즉 야생화가 많이 피었다고 한다. 그래서 한번 나와보았다. 여기는 Lancaster, California.
약간 비린듯한 poppy 꽃 냄새도 좋았고, 눈에서는 지워졌지만 마음속에는 아직 꽃밭이 보인다 ^^
랭캐스터에 펼쳐져 있는 파피꽃들이 너무나 아름답다
너무나 넓은 평원에 펼쳐져 있다. 그저 형광 주황 페인트를 누가 뿌려놓은 것 같다.
멀리서 보면 참 평화로워보인다.
아침에는 구름도 멋있었다. 오후로 될수록 구름이 없어서 아쉬운 느낌..^^
출사하러 가는길, 아침 해를 맞는 파피꽃을 찍고 싶었는데 간발의 차이로 늦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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