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 캐롤 썸네일형 리스트형 학부모 노릇하기.. 애를 낳으면 저절로 자란다는 말이 있던가? 큰 딸아이가 드디어 일 학년이 되었고 잘 적응하나 싶어 다행이었다. 그러던 어느날 학교에서 오라는 통지를 받았는데, 그 때부터 약간은 좌불안석 "우리만 가야 하는 건가..왜 가야 하는 건가..." 그러나 뜻밖에 좋은 소식을 들었는데.. 몇명이 되지도 않는 반에서 이른바 "시상식"을 하는 날이었다. 사실 그림에서 보는 미국 학교들은 깨끗하고 그랬는데, 왠지 우리 애 학교는 별로 라는 생각이 들었다는... 영어를 안하는 부모 밑에 있는 애를 미국 학교에 보내놓고, 사실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학교를 잘 따라 갈수 있을까? 그런데 학교에서 보는 예서의 모습이 여유가 있다. 오늘이 무슨 날인지 예서는 알고 있었을까? 그래도 제법 선생님이 하는 말에 귀를 기울인다. 그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