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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목회 그리고 세나개 요사이 내가 자주 보는 TV 프로그램은 세.나.개.(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라는 프로그램이다. 그 프로그램을 보면 여러가지의 문제를 가진 개들이 나온다. 너무나 공격적인 개부터 시작해서, 너무나 무기력한 개, 사람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개, 다른 개와 못 어울리는 개, 너무나 정신이 없는 개...그런데 여기서 개통령이라고 불리우는 "강형욱"씨는 모든 종류의 개의 문제를 다 분석해내고 처방하며, 아무리 사나운 개라도 프로그램이 끝날때 보면 착한개가 되어있다. 강아지들을 이해하고 사랑하며 심지어는 "존중"하면서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을 보면 볼때마다 무릎을 칠수밖에 없다 (사진) 우리집 강아지 "허숙희" 산책 중간에.. 사람의 존엄성을 파괴하는 것은 아니지만, 소위 문제가 있다는 사람들도 비슷한 유형이 있는 것.. 더보기
어떻게 하나.. 주일 저녁 한가한 마음으로 뭐 좀 할 것이 있어서, 교회로 향했다. 그런데 교회 바깥에서 어떤 사람이 전화하는 소리가 들리는데, 그 음성이 글쎄..심상치가 않았다.. 뭐지.. 몇분 지난후 교회 문을 씨끄럽게 두드리는 소리가 들린다. 그래서 문을 열고 나가서 누군가 보았다. 갓 고등학교를 졸업했을까? 어떤 남자 청년이 문을 두드리면 말을 했다. "I want to meet preacher! or pastor.." 그러면서 하는 말이 기도를 받고 싶다는 것이다. 그래서 일단 들어오라고 했다. 눈물을 글썽이면서 자기의 사정을 이야기 한다. 나이는 21살, 아주 어린 딸이 있고, 어느 여자와 같이 살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그 여자가 더 이상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자신은 정말로 그 여자를 좋아하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