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말로 그렇습니다. 훈련병들에게 세례를 주는 행사를 그렇게 말합니다. 이번에 ft Jackson에서 본 세례식은 한국의 그것과 많이 틀립니다. 일단 보는 사람도 없고, 셰례를 받는 다고 해서 뭐 주는것도 없고, 그저 자원하는 사람에게 채플린이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세례를 줍니다. 아니 정확하게 이야기 하면 침례죠. 침례를 받고 나면, 같이 드리던 훈련병들이 일제히 환호를 합니다. 뒤에서 딴 짓하는 병사들도 있었지만, 정말로 오랜만에 가슴이 벅차오르는 그런 광경이었습니다.
한국인 병사도 만났습니다. 그다지 넓지 않은 공간에 꽤 많은 사병들이 모였습니다침례를 받기로 결심한 사병들은 미리 준비해온 여름 PT 복을 입고 줄을 서서 기다립니다
조그맣게 보이는 원통형의 튜브가 바로 침례탕입니다. 군인들을 위해서 옮길수 있게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사람이 들어가면, 채플린은 명단을 보고 이름을 확인하고 침례를 줍니다. 뒤쪽에 먼저 침례받은 여군이 추워서 떠는 모습이 보입니다
처음에는 재미있기도 하지만 점점 진지한 모습으로 변합니다
그리고 이 침례가 끝나고 동료들의 환영을 받습니다. 자발적으로 이루어지는 침례의 모습이 더욱 마음에 와 닿습니다.이 모습을 보고 같이 참관했던 많은 채플린들이 은혜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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