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관 썸네일형 리스트형 그만 춤추고 내려와라... 옛날 나 고등학교 시절에는 일일 나이트라는 것이 있었다. 학생들 끼리 돈을 모아서 나이트장을 빌리고, 초대장을 만들어 팔아서 수입을 잡았던 그런 일일 나이트라는 일일 찻집의 변종 문화가 있었다. 대낮에 하는 나이트 클럽, 하지만 거기 처음이며 마지막으로 따라 갔던 나는 문화적 충격에 휩싸이고 말았다. 싸이코 조명 아래서 춤추는 나의 날라리 친구들을 보며 말이다... 그러나 몇분이 지나지 않아서, 나는 곧 환경에 익숙해 지기 시작했다. " 아 자식들~~이렇게 밖에 못추나" 그리고 나도 몸을 흔들었던 것 같다. 그렇게 몇분이 지나지 않아서 한가지 깨달은 것이 있었다. 남들 춤을 추는 것을 보고 비웃었던 나는 정작 지극히 추하게 몸을 흔들고 있었기 때문이다. 뭐 그도 그럴것이 나는 nerd 에 가까웠기 때문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