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중에 예서 학교 가는 것을 포스팅 하겠지만, 녀석에게도 이제 공교육이 시작된다. kindergarten이 즉 한국으로 말하면
유치원의 교육이 시작되는 것이다. 부모도 자식도, 은근히 신경쓰인다.
새벽에 기도하면서 뭐라고 기도할까 생각해 보았다. 공부 잘하게? 친구들이랑 잘 놀게? 선생님 말씀 잘 듣게?....이것저것 생각해 보았지만 마땅한 기도가 생각이 나지 않는다...
그러다가 이런 기도를 하였다. "하나님 예서가 학교에서 아니 SC, 아니 미국 전체에서...예수님 때문에 가장 행복한 아이가 되게 해주세요"
아비가 머리가 썩 좋지 않으니, 아이에게 공부를 강요할수도 없고, 아비가 예체능에 소질이 있는것도 아니니 뭐 시킬만한 것도 없고, 그래서 공부좀 못해도 행복하면 O.K 돈 좀 없어도 기쁨이 있다면 O.K ..그래..하나님..예서가 가장 행복한 아이가 되게 해주세요....잘난 부모때문에 행복한게 아니라 예수님 때문에 가장 행복한 아이가 되게 해주세요..
예서야 아빠가 제대로 기도한 거 같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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