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는 무겁고 힘들지만 사람을 강하고 능력있게 하며 생명을 줍니다. 영국의 신학자 사무엘 루터포드Samuel Rutherford는 "새에게서 그 날개는 무거운 것이나 그것 때문에 날아가고, 배는 그 돛이 무거우나 그것 때문에 간다. 신자는 그 십자가가 짐이 되나 그것이 그로 하여금 천국으로 향하여 전진케 하는 것이다." 라고 했습니다. 한 선교사가 아프리카에 선교를 갔습니다. 원주민들과 함께 강을 건너게 되었는데 원주민이 큰 돌을 선교사 가슴에 안겨주었습니다. 자신들은 큰 돌을 머리에 이거나 가슴에 안고 강을 건넜습니다. 그 선교사는 그 이유를 강 중간쯤 왔을 때
알았습니다. 강 중간쯤에 급류가 흐르고 있었는데 만약 무거운 돌이 없었다면 급류에 휩쓸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아프리카 원주민들은 무거운 짐이 자신들을 살린다는 지혜를 알고 있었습니다. 가볍고 편한 것만이 행복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때로 우리들에게 무거운 짐을 지고 급류가 흐르는 강을 건너게 하시는데 그것은 우리를 죽이기 위함이 아니고 살리기 위함입니다.
십자가는 사람을 능력있고 위대하게 합니다. 십자가는 축복이고 생명입니다. 이것을 아는 자는 십자가에 담긴 역설적 비밀을 아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주요 그리스도로 고백한 제자는 반드시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라야 합니다. 자기 십자가를 진 사람은 인생에 무게가 있고 열매가 있습니다. 십자가가 없이 교회에 촐랑촐랑 왔다가는 사람은 가볍습니다. 살아가는 재미도 없고 열매없는 초라한 인생이 됩니다. 우리 모두가 자기부인, 자기 십자가로 참 생명의 길을 믿음으로 걸어가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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