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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 SCRIPT/AUTO STORY

2004 Civic 시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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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차의 의미는  한국에서와는 조금 다른것 같다.   일단 차량만을 가지고는 그 사람이 어떤 신분인가 혹은 어떤 위치인가를 알기 어렵다는것. 다시 말하면 한국 사람들이 자신의 체면을 위해서 혹은 무엇을 나타내기 위해서 차를 사고, 탄다면 미국에서는 자신이 어떤 일을 하고, 그 일에 편한가를 고려하고 차를 구입하는 경향이 있다. 여기에 와서 한가지 발견한 사실은 검은 색의 차가 많지 않다는 것이다. 한국에서는 검은색의 차가 선호되지만(무슨이유인지 아시겠지만), 여기서는 다양한 칼라를 즐긴다.

또 오래된 차를 많이 쉽게 볼수 있다. 족히 몇십년을 되었을만한 차가 통통 거리며 다니는 것을 볼수 있다. 차를 오래 탄다는것, 그것은 절약한다는 의미도 있고, 차 자체에 내구성이 있다는 이야기도 되고, 무엇보다 차의 오너가 차량을 잘관리 한다는 것인데, 여기에 오토샵에는 운전자들이 손수 차량을 관리할수 있는 도구가 많이 있으며, 아울러 차에 대한 책들도 많이 있어서, 빵꾸를 때우는 것부터, 심각한 고장이 아니면 손수 해결하는 모습을 볼수 가있다.

미국차 시장에 판도를 바꾼것은 일본차의 등장이후부터이다.
혼다, 도요다, 니산, 스즈키, 마쓰다, 스바루등등의 일제 차가 굴러다니고 있으며 여기에 고급스런 이미지의 아큐라, 렉서스, 인피니티, 등등이 새로운 이미지 업을 하면서 계속해서 출시되고 있는데, 이에 밀려 미국차들은 생산량을 계속줄이고 있는 형편이란다. 왜냐하면 재고가 계속해서 쌓이고 있기 때문에.

미국사람들도 미국차에대한 이미지가 별로 좋지만은 않다. 힘은 좋은데 잔고장이 많다는 이유이다. 어째튼 이 미국시장에서 일본차에 대해서 아직까지 명성을 유지하면서 경쟁하는 것은 독일차인듯하다. 벤츠나 베엠베의 명성은 여기서도 있어서, 돈이 있는 사람들은 독일차를 좋아한다.

그렇다면 한국차는 어떠한가? 예전에 한국차는 그저 싼 차라는 이미지만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현대가 언제부터인지 모르지만 파격적인 보증을 하게되었는데 10만 마일, 10년 워렌티를 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것도 어느정도 품질이 되야지 가능한것이기때문에 이러한 이유로 한국차에 대한 인식이 좋아지고 있다. 한국사람들도 한국차 구입을 약간 꺼리는 이유는 , 한국차는 타다가 팔때에 중고차 시장에서 헐값을 받는다는 것이다. 일본차에 비해 같은 연식 같은 가격이라면 훨씬 싼 가격에 팔리니, 사람들이 같은 가격을 주고 산다면, 중고차 시장에서 좋은 가격을 받는 차를 타기를 원하다. 그러나 한국차들은 점점 많아지고 있는 추세인듯 싶다. 몇주전에는 투싼이 드디어 출시되었고, 산타페의 경우는 보기가 그리 힘들지 않다. 라노스도 가끔보이고 엘란트라나, 액센트도 보인다. 소나타도 품질을 인정받는 듯하다.

혼다의 시빅으로 들어가보자.
예전에 어떤 조사에서 차의 도난률이 높은 차가 시빅이었다. 왜냐하면 중고차 시장에서 좋은 가격을 받기 때문이란다. 고장이 별로 없고, 별 신경안 쓰고 오래 타는 차라는 인식이 있다.
혼다의 시빅은 여러가지의 레벨이 있는데 그중에서 가장 하이레렐은 EX 이다 이 EX에는 VTEC 엔진이 탑재되어 있는데. 이 엔진은 효율이 좋고 파워가 좋아도 상대적으로 오염물질을 덜 뿜어 내기 때문에 좋은데, 이 VTEC엔진은 RPM이 올라갈수록 그 특유의 뿌우웅,,하는 소리가 들린다. 그런데 대학생들중에 이 소리를 즐기는 아해들이 있다는데, 그런이유, 차값이 비교적 저렴하다는 이유로 대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차라고 한다.

차의 자세한 제원은 http://www.honda.com을 참고하시고

일단 시빅이 소형차라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겠다. 시빅이 내부가 넓지는 않다. 어떻게 보면 엘란트라보다도 약간 적게 보이기도 한다. 그리고 커브를 틀때에 차가 기울거나 치우치는 느낌도 있긴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이웨이로 나가서 속도를 내보면 다른 차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정감이 느껴진다.
속도를 낼때에 차가 뜨는 느낌이 드는 것이 있고, 차악,,가라앉는 느낌이 있는데 시빅은 소형차인데도 가라앉는 느낌이 든다.
그래서 액샐을 밟기에 부담이 없다. 도로 상태가 좋지 않은 곳에서도 운전하기 별로 불안하지 않다는 생각을 들게 한다.

내구성은 이미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은듯했다. 심지어 어떤 사람들은 일본차를 10만 마일 뛰면 시운전이 끝난것입니다. 과장해서 말하기도 하는데, 실제로 사람들은 일본차들은 잔 고장이 없이 신경을 안써도 되는 차로 인식을 한다.

운전자를 위한 편의시설도 소형차 치곤 나쁘지 않다고 보여진다. 어째거나
이런 저런 이유로 혼다측에서는 시빅의 좋은 점을 이렇게 설명을 한다

Are Civic drivers the smartest people on earth?
Quite possibly. Their cars are reliable, economical and remarkably fuel-efficient. IntelliChoice® honored the Civic with two "Best Overall Value" awards. And Kelley Blue Book calls it a "Top Value Retainer." Plus, it earned a 5-star frontal-crash test rating from the National Highway Traffic Safety Administration (NHTSA). And the new Civic Sedan EX Special Edition features a 6-speaker, 6-disc in-dash CD audio system with MP3 capability, and trunk spoi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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