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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예서를 위한 기도... 나중에 예서 학교 가는 것을 포스팅 하겠지만, 녀석에게도 이제 공교육이 시작된다. kindergarten이 즉 한국으로 말하면 유치원의 교육이 시작되는 것이다. 부모도 자식도, 은근히 신경쓰인다. 새벽에 기도하면서 뭐라고 기도할까 생각해 보았다. 공부 잘하게? 친구들이랑 잘 놀게? 선생님 말씀 잘 듣게?....이것저것 생각해 보았지만 마땅한 기도가 생각이 나지 않는다... 그러다가 이런 기도를 하였다. "하나님 예서가 학교에서 아니 SC, 아니 미국 전체에서...예수님 때문에 가장 행복한 아이가 되게 해주세요" 아비가 머리가 썩 좋지 않으니, 아이에게 공부를 강요할수도 없고, 아비가 예체능에 소질이 있는것도 아니니 뭐 시킬만한 것도 없고, 그래서 공부좀 못해도 행복하면 O.K 돈 좀 없어도 기쁨이 있다면.. 더보기
한서의 고무줄 쇼! 더보기
예서야~~ 아빠꺼? 더보기
한서 이 놈아..인질이 있다. 한서야..아빠가 너 인질을 가지고 있다. 내가 너가 좋아하는 인형 만지니까 불안해서, 한국 가기전에 숨겨 놓고 갔지.. 아빠가 찾았다..이놈아. 너는 아빠가 못찾을줄 알고 잘 숨겨 놓았겠지만, 너 닮은 너 인형이 어디가냐? 뛰어봐야 벼룩이지..ㅋㅋ 약오르지.. 아빠가 일할때 마다 심심하면 꺼내서 보고, 손으로 쥐고 멍멍이 한테 이야기 한다. "니 주인 빨리 오라고 해" 전화를 하든지 이메일을 보내든지 너 내손에서 벗어나려면 빨리 네 주인에게 연락해라.. 근데, 멍멍이는 한서 너 닮아서 고집이 세고, 말을 잘 안듣는다. 손가락으로 팅겨도, 꼬집고 비틀어도 꿈쩍도 않더군, 하지만 기억해라, 아빠에게 인질이 있다. (근데 너 인질이 무슨 말인지는 아냐?) 이 불쌍한 멍멍이의 눈을 봐라..(주인님 와주세요..... 더보기
띠끼(?)들이 갔습니다.. 언제든지 익숙하지 않은 것이 이별이지만, 결국은 다가오고야 마는 것이 이별인듯합니다. 2개월하고도 반정도 집사람하고 아이들하고 고향방문단을 꾸려 한국으로 갔습니다. 이미 예서하고 집사람하고 6개월정도 떨어져 본 경험이 있던지라, 사실 그렇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기도 했지만, 여전히 적응이 되질 않습니다. 아틀란타 공항에 떨어트리고 오던 중, 운전하는데 그냥 힘이 쭉 빠지더군요. 셀폰에 항상 2번은 집사람의 셀폰으로 걸리던 단축키를 지정해두었습니다. (1번은 음성멧세지로 지정되어 나옵니다.) 집사람 비행기에 타기 전에 마지막으로 전화를 하고, 비행기 이륙시간이 지났는데 혹시나 하고 2번을 눌렀습니다. 그랬더니 들리는 소리" your call has been forwarded to an automatic v.. 더보기
사이좋은 남매.. 학교 끝나고,,집에 가기 전에 한장 찍고,, 예서는 찍자고 덤비는데 한서는 자꾸만 피하려고 한다..누가보면 예서만 한서 좋아하는 줄로 알겠네..그런데 너희들을 피붙이야,, 너희들을 갈라 놓을 것은 없다. 살다보면, 너희 둘이 싸워서 속상할 때도 있을지 몰라, 그런데 너희들은 고무줄보다 더 강한 피붙이야.. 추수감사절 예배 드리러 가기 전에, 예서와 한서는 집사님께서 선물해주신 정장옷(?)을 입고 기분이 아주 좋은 상태이다. 예서는 동생을 잘챙기는 편이다. 한서는 이런 예서를 귀찮아 하는듯 하지만, 결국 필요할 때는 누나를 먼저 찾는다. 그래도 누나가 낳은듯... 그래 예서야 네가 먼저 양보해라..그리고 한서야..너는 누나 말을 잘 들으렴. 가끔 둘이 싸울때, 한서가 예서를 울릴 때에 하는 이야기가 있다... 더보기
우리집 풍경.. 겨울의 입구에서 조금 을씨년하다. 하지만 산장의 고즈넉함도 즐길수 있다는 ㅋㅋ 무서운 영화에서 볼수 있는 나무의 풍경이 새벽마다 새롭다 낭만과 낙엽을 치워야 하는 잡일이 공존하는 마당 가운데의 나무 더보기
세상이 피곤한 한서? 골든 코렐에서, 밥 먹고 나서 제딴에 피곤했는지 열심히 존다 더보기